마늘로드 한국 명산 59 서울 수락산 등산 mountain hiking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 떠나요 Travel국내 뭐에 꽂히면 뽕을 뽑는 나. 사지 멀쩡하고 무릎이 튼튼하니 망정이지, 버스타고 서울을 나가는 등산은 1달에 1번이 맞는 것 같다. 잊지마 내 신분 봉급 노예라는 사실을. 전주에 천국의 계단 계룡산을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간 등산이라 그런지 서울 올라올 즈음엔 머리가 띵했다. 평일 등산이었고, 주말 내내 쉬었으니 망정이지 다시는 못 갈 미련한 도전이었다. 물론 비슬산 자체는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알레버스를 이용했다. 꽃이 피고 놀러가겠다는 마음이 들 즈음이면 어디나 그렇듯 성수기다. 성수기의 뜻은 수요가 많습니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도 올라갑니다.
광교산 백운농장
등산하면 막걸리가 빠질수 없죠 산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백운농장에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하고 가려고 들렸어요.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히 먹을수 있었어요. 숯불바베큐 20,000원 감자전 13,000원 도토리묵무침 13,000원 등산하고 먹는거라 푸짐히 시켰는데 다먹었어요 첨엔 양이 많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순삭 푸짐한 한상이죠 등산보다. 등산후 먹는 음식사진이 더 많은듯싶네요 숯불바베큐 구워서 가져다.
줘서 너무 좋음. 바삭한 식감이 맛있었어용 막걸리랑 잘어울림. 광교산 형제봉 초보도 가능한 코스라서 좋았고, 날씨도 좋았고, 오랜만에 산책겸 등산하니 기분이 좋았던 하루. 등산후 먹는 막걸리에 맛있는 안주들이 있어서 등산이 더 즐거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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